제목 | 관절염에 관한 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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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관리자 | 등록일 | 2004-08-03 | 조회 | 3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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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1. 개요 퇴행성관절병(degenerative joint disease = DJD)라고도 한다. 이 병은 실제로 널리 퍼져있고, 나이그 들며 생기는 병이라 약물치료로도 잘 낫지 않는다. 하지만 완화시킬수 있다. 오히려 류머티스보다 훨씬 순한 병이라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격에 오는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이러한 변화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증상을 일으키고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만 심한 증상을 일으킨다. 2. 문제가 무엇인가? 골관절염에서 문제가 되는 조직은 연골이다. 이것은 뼈끝에 얼음처럼 덮고 있으면서 단단하고 탄력성이 있으며 질기다. 연골에는 혈관이 없다. 따라서 연골은 관절액으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받아들인다. 연골은 탄력이 있고 액체를 빨아들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 우리가 관절을 사용하면 압력이 생겨 액체와 찌꺼기를 연골에서 내보내고 압력이 사라지면 산소와 영양이 섞인 액체가 연골에 스며든다. 마치 스펀지를 물에 적셨다가 짜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연골의 건강상태는 운동에 달려 있다. 3. 아픈데도 운동을 계속 해야되나? 세월이 지나면 연골은 낡아서 완전히 닳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관절 한쪽의 뼈가 다른 한 쪽의 뼈를 문지르게 되어 관절면은 탄력을 잃게된다. 더 시간이 지나면 맞은편 뼈의 표면이 미끈해진다. 마치 흠집이 난 가구를 샌드페이퍼로 문지르면 다시 매끈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관절은 다시 부드럽게 움직이고 관절의 통증도 줄어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픈관절도 계속 사용해야 한다. 이 때 체중이 실리는 운동인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오래 서있기, 등산등을 피하고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인 수영, 자전거 타기, 책상위에서 발 흔들기 등의 운동이 좋다. 4. 치료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운동이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 근육, 인대, 힘줄, 뼈를 튼튼히 해야한다. 관절운동은 하루 서너 차례씩 해주어야 하며, 운동을 할 때는 운동범위 끝까지 해야 한다. 만약 체중이 실리는 관절에 병이 생긴다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비만은 병을 악화시킨다.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가 제일 좋다. 타이레놀, 이부프로펜(부르펜) 약한 소염제를 사용한다. 코데인같은 강한 진통제 사용은 피한다. 통증 자체가 우리 몸의 손상된 관절을 보호하고자 하는 신호이므로 이 신호를 받아들여야 한다. 관절내에 주사를 함부로 자주 맞으면 뼈나 물렁뼈가 상할 수 있다. 또 실제 염증이 없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않된다. 수술의 경우 고관절전치환술은 예후가 좋은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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