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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가… 여름철 대장은 피곤하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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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자기 배가… 여름철 대장은 피곤하다
부서명 관리자 등록일 2004-06-21 조회 3919
첨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대장 기능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 평소에는 없었던 설사나 변비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헛배가 부르기도 한다. 화장실에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는 느낌을 가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밤에 잘 때 배를 드러내 놓고 잔다든지 평소 냉방이 너무 심한 경우,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줘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밤늦게 마시는 술이나 음식도 이런 경향을 좀 더 심하게 하나, 얼음이 든 찬 물이나 음식 등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잘때 배 드러내놓거나 선풍기·에어컨 찬바람 노출
평소에 없던 설사·변비·헛배 탈나기 쉬운 계절
가벼운 이불 덮고 자고 기름진 음식·술은 삼가야

대장은 자는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운동이 적어져 몸과 함께 쉰다. 대신 아침에 깨면 그 운동이 활발해지고 또 음식을 먹으면 대장 운동이 촉진된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낮이 길어져 상대적으로 쉴 시간이 부족하다. 게다가 밤 늦게까지 술이나 음식 등을 먹는 경우가 많아 대장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또 낮 동안에 배를 드러내 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잘 때도 대장 운동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시원하게 자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선풍기나 에어콘 등이 잘 보급돼 있어 자는 동안에 찬 바람에 노출돼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불러오기 쉽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낮이 길어져 대장이 쉴 시간은 짧아졌는데 해야 할 일은 늘어났고, 게다가 쉴 때도 찬 바람으로 인해 제대로 못 쉬기 때문에 대장에 탈이 많이 나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한 일은 찬 물을 비롯한 찬 음식은 대장 운동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찬 음식이라도 식도, 위, 소장을 거치면서 체온에 맞게 데워지기 때문이다. 일부 위나 소장에 있는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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