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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은 우리나라 서해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서천의 북서쪽은 차령산맥이 충남의 중앙을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려, 서천군 서면 중앙부에 이르러 그 세력을 다하고,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과 분지를 형성한 서면일대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서천의 동남쪽 금강하구에 이르러, 비옥한 옥토를 기름지게 하는 풍부한 수자원과 함께, 충적평야를 형성하여 내포(內浦)평야와 호남평야가 연결되는 광활한 옥토가 있으며, 서천의 서쪽과 남쪽의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모래사장이 발달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한 홍원항 전어 큰 잔치, 동백꽃ㆍ주꾸미 축제, 마량포 해돋이 축제 등이 계절별로 개최되고 있으며 철새의 낙원인 금강하구둑,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신성리갈대밭, 바다의 생명인 갯벌과 완만한 경사면과 아카시아와 해송림이 우거진 춘장대해수욕장 등 연인과 가족의 휴양지로,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농촌생활 체험 등 체험관광지로 다양한 테마관광이 군내에 활성화 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고려 삼은(三隱)의 한 사람이며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을 비롯, 종교가로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월남 이상재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을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며, 백제의 군사 경제적 요충지였던 기벌포(장항의 옛 지명)문화권인 서천지역은 1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면면히 이어져 오는 백제의 향기가 있다. 서천 특산품으로 유명한 한산세모시와 한산소곡주, 보물224호로 지정된 비인오층석탑과 충남무형문화재 제13호로지정된 저산팔읍길쌈놀이는 백제때부터 이어 온 서천지역 고유의 대표적 생활 문화로 지역민은 물론 서천을 찿는 방문객들이 향유하는 전통문화이다.
2018년말 현재 총면적 366.04㎢, 인구 55,289명, 2개읍 11개면, 공무원 정원 696명,
공무원 1인당 주민수 79명
농경지는 1만 4426ha로 전체면적의 40.5%이며, 이 가운데 밭이 3,400 ha, 논이 1만 1026ha를 차지한다. 주요농산물인 쌀은 금강 하류에 있는 한산면·화양면·마서면 일대의 비옥한 충적평야에서 주로 생산된다. 임야는 1만 5081ha로 전체면적의 42.1%를 차지한다. 이들 임산지에서는 밤·버섯·호두·대추·도토리·은행 등의 각종 임산물이 생산되는데, 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약초·산수유 등의 약용식물도 생산된다. 그 밖에 지역적으로 각종 특용작물의 재배가 성한데, 종천면·시초면에서는 저마, 문산면·시초면에서는 생강, 문산면에서는 누에고치가 생산된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모시로 짠 한산모시는 이 지역 특산물로 유명하다.
서천군의 서부지역은 84.68km에 걸쳐 서해안과 접하여 있으며 유인도 1개소, 무인도 13개소의 도서를 접하고 있다
해상에는 1,400여척의 어선이 조업을 하고 있으며 사계절 수산물 축제를 하는데 이는 지역경제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3,334ha에 이르는 천혜의 김 양식어장에서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마른김을 제조하는 제조업체수는 2017년 말 기준 54개소 업체이며 이는 전국 마른 김 생산과 수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제조업체수는 2014년 말 기준 472개 업체이며, 섬유·화학·기계를 제외한 기타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장항읍과 종천면에 각각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2018년 현재 총 67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서면에는 저질탄을 활용하는 서천화력발전소가 있어 중부천 산업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서천군에는 2개의 상설시장과 3개의 정기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기능체들이 집중해 있는데, 식품접객업소가 주종을 이루며 식품접객업 중에서는 대중음식점업이 가장 많다. 군내 상업 중심지는 서천읍으로 5개의 각종 금융기관이 있다.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환황해권 21C 동북아 물류 거점 지역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서천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서천 IC, 춘장대 IC, 동서천IC), 장항선 철도 복선화 추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장항항 확장 등 SOC 확충사업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착공 등 환황해권의 중추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