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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천군은 충청남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부여군, 북쪽은 보령시, 남쪽은 금강을 경계로 전라북도 군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황해와 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366.04㎢이며 가구는 26,433가구, 인구는 55,289명으로 동쪽과 북쪽 일대는 산악구릉으로 부여군, 보령시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12,000정보에 달하는 넓은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평균기온은 13.1°이고 강수량은 1,431㎜를 보이고 있다.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미곡은 맛과 질이 일품이어서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어패류와 김 또한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또한 춘장대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동백나무숲과 마량리 해돋이 마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관광서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고려말 충신 목은 이색과 구한말 애국지사였던 월남 이상재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며 특히, 우리 군이 실현하고자 하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미래의 터전을 만들고자 서천군 중장기발전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체구조(地體構造), 한국의 지질 연대표를 보면 시생대(20억년 이전)에 이미 옥천계(沃川系), 마천계(摩天系), 화강편마암계(花崗片麻巖系)가 형성되었엇다. 그 후, 고생대(5억~2억 2000년전)에 조륙운동(造陸運動)을 하였고, 중생대(1억9000만~1억2000만년전)에 조사운동(造山運動)을 하였다. 신생대(7000만년전 이후)에는 제 3기 중엽에 지괴운동(地塊運動)이 있었고 제 3기말에서 제 4기의 홍적세에 걸쳐서 화산활동시대가 있었다. 특히 남한에서는 약 1억5000만년전인 중생대의 주라기에 대보운동(大寶運動)이 일어나 격열한 습곡운동은 중국 방향으로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및 소백산맥을 형성하였다. 이때 화산이 터지고 대보 화강암의 암장(岩奬)이 다량 분출하였고 그 후 오랜 침식으로 노년기가 되었다. 신생대에 와서 제 3기의 중신세(中新世)(약3500만년전)부터 히말라야 조산운동(造山運動)이 일어나 그 여파로 요곡운동(謠曲運動)이 생겨, 동해가 단층(斷層)으로 함몰 하여 바다가 되고, 반면에 태백산맥이 융기하였으며 평탄한 구침식면이 산정에서 600m내외의 고원을 형성하였다. 융기가 여러 차례 반복되었으므로 계단화하여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 주변준평원(周邊準平原), 저위평탄면(低位平坦面)이 구별되기도 한다. 태백산맥이 융기한 반면에 경동지괴운동(傾動地塊運動)으로 황해쪽이 침강(沈降)하여 완사면이 되었다. 이렇게 하여 우리 나라의 지체구조는 약 3,500만년전인 제3기 이전에 거의 형성이 끝났다. 그 후에 격심한 지각운동(地殼運動)은 없었고 완만한 조륙운동(造陸運動)만이 있었던 것이다.
대보화강암(大寶花崗巖), 서천군은 차령산맥의 남단에 있는 산악사면지대(山岳斜面地帶)에 위치하며 따라서 대보화강암(大寶花崗巖)이 주된 지질이다. 화강암은 우리나라 전국지질의 3분의 1이며 그것도 남한에 더욱 많이 분포하고 있다. 화강편마암(花崗片麻巖)까지 합하면 국토의 반이상은 화강암계가 분포한다. 화가편마암(花崗片麻巖)이란 화강암이 지각변동때의 지열로 변질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충청남도의 화강암은 대부분 대보화강암에 속하며, 주로 천원, 공주, 청양, 논산, 부여, 서천,당진, 서산시 등에 차령산맥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화강암 지역의 특색은 화강암이 연약한 지층이기 때문에 삭박(削剝) 침식작용이 가장 강하고 우리나라는 하계(夏季)의 집중호우로 운반작용이 커서 노년기 지형에 도달한 곳이 많다. 그래서 산맥의 방향조차 불명료하며 잔구나 준평원 및 산간분지와 완경사 지면이 많이 발달했으나, 삼각주(三角洲)나 선상지(扇狀地)는 적은 편이다. 화강암의 구성물질인 석영(石英), 장석(長石), 운모(雲母)는 열에 대한 팽창계수(膨脹係數)가 각각 다르므로 잘 붕괴도어 박리(剝離)되므로 민둥산이 많으며 붕토(崩土)가 유실되어 넓은 침식 분지를 형성한다. 상류의 경사 변환점에서는 암석류(岩石流), 선상지(扇狀地)(Pediment)가 발생하기도 한다. 화강암은 화성암 주에서도 산성암이며 심성암이므로 그 토양(土壤)은 토박(土薄)하다. 서천군의 지질은 약 70%가 화강암으로 한산면, 마산면, 문산면, 시초면, 기산면, 서면, 비인면등에 널리 분포하고 화양면과 장항읍 및 판교면만이 예외가 된다.
남포통(藍袍統)과 신라통(新羅統), 서천군내에는 2개 계열의 퇴적암이 국지적(局地的)으로 분포한다. 대동계(大同系)인 남포통은 중생대 저기인 주라기(약1억5000만년전)에 형성된 퇴적암이다. 보령,청양,서천,홍성,부여,예산군에 걸쳐 남북방향으로 불포통은 암석속에 담수(淡水)속에서 생산되는 패류화석(貝類化石)과 다량의 식물화석(植物化石) 및 일부 동물화석 (動物化石)만이 나타나고 해수속에서 자라는 동물화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면, 호소성(湖沼性)의 육성층(陸成層)으로 판단된다. 남포통에는 무연탄층(無煙炭層)도 매몰되어 있다. 특히 보령군의 남포석은 예날부터 양질의 벼릇돌로 알려져 특산물로서 다량으로 채석되고 있다. 둘째로, 신라통은 1억2000만년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이다. 신라통은 공주읍 북방으로부터 남서방향으로 총연장 28㎞, 최대폭 약4㎞ 정도의 규모로 분포하는데 이것이 장항읍 부근에 소규모로 나타난다.
결정편암(結晶片巖), 결정편암계는 서천읍 일대에 분포한다. 한국 최고(最古)의 지층으로 시생대(20억만년 이전)이전의 지층인 옥천계(沃川系)의 연장지대에 위치한다. 옥천계는 옥천에서 금산북부를 지나, 이리 북방 15㎞까지 대상(帶狀)으로 분포하는데 장항이 그 연장 지대에 있는 것이다. 결정 편암계는 함력천매암(合礫千枚岩), 운모편암(雲母片岩), 석회암(石灰岩), 규암(硅岩), 각섬암(角閃岩), 사암(砂岩), 점판암(粘板岩)등에서 변질한 변성암이다. 이 암석 중에는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있는외에는 별다른 광상(鑛床)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적층(沖積層), 서천군의 금강 연안과 황해연안에는 하구 부근에 넓은 간석지가 있고 그 일부는 간척되었다. 약 1만년전 이내의 충적층이므로 미성숙토(未成熟土)가 많다. 곳곳에 기반암(基盤岩)이 노출하거나 섬이 된곳도 있으며 특히 퇴적층의 두께가얇아서 파식대가 그대로 노출된 곳도 나타난다. 금강 하구의 장항읍 서쪽 해안은 천해(淺海)로 이것을 기계배수로 간척하면 광대한 간척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